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엄마 오늘 늦으니까~ 저녁에 냉동실에 만두 얼려 놓은거 있으니~ 만들어 먹어~"

"제가~ 그걸 어떻게 만들어요 -_- ;;;;;"

"냄비에 국그릇으로 물 한 사발 퍼 넣고~ 멸치국물 만들기 귀찮으면 ~ 다시다 1/3 스푼 넣고~ 소금은 입맛에 맛을때 까지 조금씩 넣으면서 간한다음에 물 팔팔 끓으면 만두 넣고 15분 끓이고 먹어~ 마지막에 계란 하나 풀어 넣고~ 라면끓이는 거랑 같다 얘~ 그럼 간다~"

"네..-_- "



벌써 몇년전 일입니다. 저는 이렇게 만둣국 끓이는 법을 배웠습니다. 라면끓일때 기호에 따라 파가 들어 가듯이.. 이제 만둣국을 끓일때는 파도 송송 썰어 넣습니다. 맹물에 끓인거랑 다시다를 넣고 끓인 거랑.. 국물 맛이 다르다는걸 깨달았죠~

한국의 음식에 소고기 다시다가 안들어 가는 음식이 있을까요~?? 순댓국, 곰탕, 심지어는 길거리에서 먹는 떡볶이랑 오뎅(어묵)까지.. 정말 다시다가 안들어 가는 곳이 없네요.

외식(길거리음식 포함)음식은 대부분 다시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광우병 소고기가 수입된다면 음식점에서도 이제 맘놓고 음식도 못먹겠군요.. 몇월 며칠 어디서 무슨 음식을 먹었는지 기록해 두고.. 10년 ~ 20년 후에 증상이 나타날때.. 역학조사 하실건가요~?

더 큰 문제는 다시다 뿐만 아니라. 라면스프에도 소고기가 들어간다는 겁니다.
라면이야말로 한국인의 대표적인 기호식품이 아닙니까... 어렸을때 부터 줄창 먹어 오던 라면도 문제가 되는군요.

광우병.. 미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영화 한편을 보다가..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내니다이어리>라는 영화 중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내니다이어리중

음식을 시키기를 권하는 장면입니다.


내니다이어리중

요한슨은 그냥 평범한 햄버거를 주문합니다

내니다이어리중

그러자.. 햄버거 고기에 대해 안정성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면서 다른 음식을 대신 시켜줍니다.

문화는 그 사회를 반영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 영화도 그렇구요..
세계에 히트친 영화에서도.. 암묵적으로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가 안정성여부를 확이할 수 없다는 뜻을 비치고 있답니다. 이 영화뿐아니라.. 왠만한 부유한 가정들이 나오는 영화에서는 햄버거먹는 장면을 찾아 볼 수가 없죠..

미국인들들도 자기들 나라의 대표적 음식인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 대해서 의심을 가지는데.. 우리나라의 나라님들은 왜이리 무심한거죠? 다른 꿍꿍이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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